[생활] 진실의 순간 MOT(Moment Of Truth)
지에프컨설턴트 조회수:1174
2015-02-04 14:38:00

진실의 순간 MOT(Moment Of Truth)

 

 

투우는 스페인어로 코리다 데 토로스(Corrida de Toros)라고 한다. 그 근원은 목축과 농업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황소의 죽음을 신에게 바치는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투우는 단순한 도살 오락이 아니라 소와 인간의 죽음을 건 의식이며 또 예술이다.

 

 

스페인의 투우는 산 호세의 축제 3월 19일에 시작해 10월 12일까지 각 도시에 있는 투우장에서 개최된다. 실제로 매년 처음으로 열리는 투우는 부활절이 있는 일요일에 세비야 대투우장에서 시작된다. 투우사는 주역을 마타도르(matador)라 하고, 그 밖에 작살을 꽂는 투우사를 반데릴레로(banderillero), 말을 타고 창으로 소를 찌르는 투우사를 피카도르(picador)라고 한다. 각 주연투우사인 마타도르는 세 명의 보조 투우사와 함께 투우를 진행한다. 투우 한 게임에 6마리의 소가 이용되고 마타도르는 3명이다. 투우는 투우사를 소개하는 장내 행진으로부터 시작된다. 투우사는 모두 중세기풍의 금·은으로 장식된 화사한 복장을 걸치고 엄숙하고 화려한 연출과 함께 투우 특유의 분위기를 엮어낸다.

 

 

투우사에 대한 소개가 끝나면 조수들인 페네오가 투우장의 문을 열고, 투우사와 싸울 소가 선도역의 유도로 입장한다. 이 소는 되도록 영맹(獰猛)한 들소 중에서 골라, 투우장에 내보내기 전 24시간을 완전히 빛이 차단된 암흑의 방에 가두어 둔다.

 

먼저 불루라델로가 등장하여 카포테(capote)라는 빨간 천을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소를 흥분시킨다. 소는 어두운 데 갇혀 있다가 갑자기 밝은 햇살 속에 나온 탓도 있고, 붉은 헝겊의 조롱을 받으면 미쳐 날뛰듯이 장내를 휘젓는다. 이어 말을 탄 피카도르가 등장하면서 불루라델로는 퇴장한다. 피카도르는 교묘하게 말을 부리면서 창으로 소를 찌른다. 소는 더욱 흥분하여 자기 성질을 억제하지 못할 정도에 이른다.

 

다음 반데릴레로가 등장하여 소의 돌진을 피하면서 6개의 작살을 차례로 소의 목과 등에 꽂는다. 작살이 꽂힐 때마다 소는 더욱 미쳐 날뛰며 이에 따라 장내는 야릇한 흥분에 싸이게 된다. 이때 주역 마타도르가 검(劍)과 물레타(muleta)라고 하는 막대기에 걸치듯이 감은 붉은 천을 들고 등장하여 거의 미쳐 버린 소를 상대로 물레타로 소를 유인하고는 교묘하게 몸을 비키면서 소를 다룬다. 싸우기를 약 20분, 장내의 흥분이 최고도에 이를 무렵 마타도르는 정면에서 돌진해 오는 소를 목에서 심장을 향해 검을 찔러 죽임으로써 투우는 끝난다.

 

 

투우의 볼 만한 장면은 이 마지막 20분간으로서 마타도르의 화사한 복장과 투우장의 중앙에서 투우사인 자신은 그다지 움직이지 않으면서 좌우로 소를 물레타로 다룰 때의 몸동작과 투우소가 죽느냐 마타도르가 죽느냐의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진실의 순간( MOT : Moment Of Truth)일 것이다.

 

 

우리 인생이 항상 두 갈래의 길에서 선택과 결정을 한다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결정의 순간을 즐기는 인생이야말로 꿈과 희망이 있는 인생이라 믿는다. 결정의 순간에 피하지 말고 과감히 즐기자!

 

 

 

 

1. 투우경기 시작 행진

2. 투우소의 입장

3. 불루라델로

4. 피카도르

5. 반데릴레오

6. 마타도르

7. MOT의 실패

8. MOT의 성공

9. 마타도르의 승리

MOT는 피하려해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며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결정적 순간이다.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