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도서] 중국은 미국을 어떻게 이기는가?
지에프컨설턴트 조회수:1174
2015-02-04 14:49:00
 
 

 

<책소개>

 

저자소개

 

저자 이에추화(?楚?)
‘스타오락(明星??) 경제’와 ‘과시적 소비(炫耀性消?) 경제’라는 연구주제로 ‘스타경제학’이란 이론을 만들어 중국경제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국의 떠오르는 젊은 경제학자다.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우헝푸(Zou Hungfu)는 저자를 중국 ‘스타경제학 연구의 1인자’로 평가했다.


저자의 글은 언론매체는 물론이고 팬클럽까지 생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자의 블로그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QQ의 ‘10대 블로그’에 선정되었으며, 하루 평균 접속자 수만 10만 명, 누적 접속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누가 중국이 기쁘지 않다고 하는가?≫, ≪랑셴핑 비평: 이것이야말로 신제국주의와 중국경제의 본 모습이다≫ 등이 있다.

역자 전병서
애널리스트와 IB(투자은행) 뱅커로 25년간 일했으며, 대우증권 리서치, IB 본부 상무를 거쳐 한화증권 리서치 본부 전무를 역임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중국경영학과 객원교수로 <중국주식투자론>을 강의하고 있다. 중국금융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최초로 중국금융을 다룬 베스트셀러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으로 수많은 투자자와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매일신문 등에 중국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네이버 금융분야에 <안정적인 성공투자>라는 타이틀로 중국경제와 증시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또 수많은 금융기관, 기업체, 정부기관 등에서 중국경제와 금융에 대한 강연을 해오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중국은 언제 미국을 넘어설 수 있을까?


Section 1 미국은 얼마나 부유한가?
Section 2 미국은 어째서 파산하지 않는가?
Section 3 ‘차이메리카’의 안개
Section 4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는 미국의 진짜 의도는?
Section 5 현대 ‘신제국주의’의 진면목은 무엇인가?
Section 6 선진국 되기가 어찌 이리도 어려운가?
Section 7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데 20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Section 8 빠르다고 너무 기뻐하지 마라. 수백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PART1 어떤 국가들이 선진국으로 치고 올라갔는가?

Introduction 현대경제에 대한 이해


Chapter1 중국경제는 폰지 사기인가?
차이메리카와 외환보유고 이야기 /

살쾡이 분양사업과 주식시장 이야기 /

귀족학교와 은행 이야기 /

중국경제는 금융피라미드 사기극인가? /

금융은 국제적인 착취 무기다


Chapter2 정신세계로 진입한 현대경제
‘그림의 떡’일 뿐인 스타 엔터테인먼트 /

 과시도 커다란 생산력이다 /

현대경제, 인간의 정신이 지배하는 시대로 진입


Chapter3 중국은 어떻게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것인가?
중국의 도시인들은 왜 농촌사람들보다 부유할까? /

선진국과 후진국의 근본적인 구별/

현대의 국부론, 한층 강화된 국제적 착취다 /

≪국부론≫을 불태워버려라

PART2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기 어려운 이유

Introduction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았다고 할 수 있으려면?


Chapter4 중국경제, 너무 실물에 치우쳐 있다
제조업, 200년 전과 똑같은 선진국의 착취대상 /

엔터테인먼트 산업, 우물 안 개구리 /

금융, 유린당한 어린 양 신세 /

중국, 30년간 명품 브랜드 하나 못 만들었다 /

사치품 소비는 프랑스에게 떼돈 벌어주는 것 /

지식경제가 없으면 미국 추월은 영원히 불가능 /

중국 대학생 취업난의 진실


Chapter5 미국이 중국을 약탈하는 네 가지 수단
금융, 중국 약탈의 선발대 /

할리우드 산업을 통한 약탈 /

글로벌 브랜드의 지식경영을 통한 약탈 /

지적소유권과 기술특허를 통한 약탈


Chapter6 미국경제는 ‘돈 찍어 쇼핑하는’ 껍데기 경제
미국, 금융으로 건국의 역사를 쓴 나라 /

해외로 나간 미국금융, 악마로 변신하다 /

이번 금융위기의 실체는 ‘달러의 위기’ /

미국경제의 기적, 돈 찍어 쇼핑하기 /

황당한 미국 GDP의 구성요소 /

돈을 찍어 쇼핑하는 미국의 순환 시스템 /

미국경제는 진정한 폰지사기

PART3 미국을 뛰어넘는 것, 꿈이 아니다

Introduction 중국은 미국을 추월할 수 있을까?


Chapter7 중국이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는 비결
미국과 세계를 ‘공양(供養)’한 중국 /

속임수로 만든 GDP와 상품가격 /

중국은 이미 세계 제일의 부국이다

 

Chapter8 중국식 ‘돈 찍어 쇼핑하기’

미국은 ‘금융위기’, 중국은 ‘실물경제 위기’ /

‘돈 찍어 쇼핑하는 방식’의 완벽한 논리 /

중국식 ‘돈 찍어 쇼핑하기’ /

중국식 ‘돈 찍어 쇼핑하기’의 의미 /

중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중국도 ‘돈 찍어 쇼핑하기’를 할 수 있을까? /

잘하면 1, 2년 안에 미국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 /

미국경제 최후의 날: 아무도 미국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

미국경제의 두 번째 최후: 미국 ‘상품은행’이 파산하면


Chapter9 독(毒)은 독(毒)으로 다스린다

중국은 어떤 금융업이 필요한가? /

상하이 국제금융 중심 건설의 최대 장애는? /

미국의 국력 중 하나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중국의 ‘국가 보위 전쟁’ /

브랜드에서 혈로(血路)를 개척해야
 

 

중국, 미국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최근 10여 년 간 서방세계의 중국에 대한 시각은 세 번에 걸친 탈바꿈을 했다. 사상 유례 없는 긴 고성장을 한 중국이 내부적인 문제로 망한다는 “중국 위기론(危機論)”이 등장했다가 그래도 여전히 중국의 고성장이 이어지자 중국 위기론이 “중국 위협론(威脅論)”으로 바뀌었다.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미국이 흔들거리자 요즘은 중국의 “미국 추월론(追越論)”이 등장했다.

 

중국은 과연 미국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다.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 예상치를 집어 넣으면 언제 중국이 미국의 GDP를 뛰어 넘을지를 알 수 있는 사이트다. 미국이 매년 2.5%성장한다고 보고, 중국이 매년 8%성장하고 위안화가 3%절상된다고 가정하면 구매력으로 평가한 GDP는 2019년이면 중국이 미국을 넘어선다.

 ( 자료: http://www.economist.com/blogs/dailychart/2010/12/save_date)

 

자본주의를 컨닝한 사회주의 중국의 고성장

 

전세계에서 아담 스미스, 프리드만, 케인즈 등 기라성 같은 경제학자들이 만든 경제이론의 최대 수혜자는 과거에는 영국과 미국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모든 자본주의 시장경제 이론을 이용해 한번에 대박을 낸 것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분업의 원칙을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였고, 돈을 풀어 불황을 타개했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이용해 전세계 역사상 최단시간에 G2가 되었다. 중국은 실패한 사회주의 모델이 아니라 사회주의 탈을 쓰고 자본주의를 컨닝해 자본주의 보다 더 빠른 성장을 이룩했다.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의 명문대 칭화대, 북경대, 푸단대 경제학과에 마르크스 경제학 전공교수는 소수이고 서방경제학 전공교수가 대부분인 것을 보면 중국의 “돈 되는 분야”에 대한 집중이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다.

 

중국의 병서(兵書), 손자병법은 전세계 전략가, 정치가, 기업가들이 애독하는 책이다. 중국은 제갈량 같은 전략가와 좀 시니컬하게 얘기하면 협상꾼을 2천년 간 수도 없이 많이 길러 온 나라다. 전략에 관한 한 중국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중국, 일본과 중국, 유럽과 중국, 한국과 중국의 외교에서 서방세계가 단 한번이라도 중국을 확실하게 깔아 뭉겐 적이 있는가를 보라. 단 한번도 서방세계의 완벽한 승리는 없었다. 중국의 돈의 힘이 뒷받침 된 것도 있지만 동남풍이 불어올 때를 계산해 “화공”으로 적을 제압한 제갈량처럼 “天地人” 3가지의 최적 조합으로 공격 타이밍을 맞추는 중국의 전략가들의 꾐에 서방이 당한 것이다.

 

21세기의 전쟁, 총칼로 싸우던 시대는 갔다.

 

21세기의 전쟁은 총이나 칼, 미사일 등의 무기로 싸우는 시대가 아니라 돈으로 싸우는 “금융전쟁”의 시대다. 미래 언젠가 중국이 GDP수치에서 미국을 따라 잡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GDP의 수치에서 따라잡는 것은 21세기의 강대국간 패권전쟁에서 의미 없는 일이다. 21세기 강대국의 진정한 힘의 비밀은 제조업이 아니라 바로 금융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 21세기의 초강대국 미국이 바로 그런 비밀을 가진 나라다. 미국은 제조업을 모두 아시아로 시집 보내고도 금융으로 잘 먹고 잘산다.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중동전쟁, 최근의 아프칸 전쟁까지 무기로 싸운 전쟁에서는 단 한번도 제대로 이긴 적이 없다. 그러나 미국은 금융전쟁에선 단 한번도 져본 적이 없다.

 

미국의 달러와 미국 금융은 지금 “악의 꽃”이다. 전쟁이나 금융위기가 나면 달러는 강세로 간다. 금융위기가 나면 미국의 IB와 헤지펀드 등이 중심이 된 달러는 금융위기가 터진 아시아, 중남미, 유럽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돈을 챙겼다.

 

중국의 궐기가 무섭다. 중국은 개혁개방의 기치를 내 건지 32년 만에 G2의 자리를 꿰어 찼다. 지금 전세계 경제, 정치에서 중국을 빼고는 말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더 이상 대나무 장벽에 갇혀 깊은 겨울 잠을 자던 팬더 곰이 아니다. 지금 중국은 “사회주의 중국”이 아니라 “주식회사 중국”이다. 금융위기 이후에는 한발 더 나아가 전세계 M&A시장과 금융시장에 큰 손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이제 “투자회사 중국”이다.

 

그린백(Greenback)에서 레드백(Redback)으로?

 

제조업으로 일어서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이 꿈꾸고 있는 것이 있다. 중국이 포스트 제조업으로 꿈꾸는 것은 바로 미국과 같은 “금융대국”이다.

 

금융대국의 전제는 “위안화의 국제화”와 국제금융시장에서 발언권이다. 중국이 2020년까지 꿈꾸는 것은 바로 미국이 독점 하고 있는, 별로 하는 일 없이 “돈을 찍어 쇼핑 만 하는(印??物)”, 돈을 찍어 돈을 버는 기축통화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다는 것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위안화의 국제통화에서 비중을 30%까지 올려 기축통화에서 달러의 독점을 과점의 시대로 몰고 간다는 것이다.

 

겁 없는 중국이 기축통화를 넘보는 것이다. 붉은 색 위안화(Red back)가 녹색의 달러(Green back), 팍스 달러리움` 시대를 대체하는 꿈을 꾸는 것이다. “그린 백(달러)”이 아니라 “레드 백(위안화)”이 한국의 출장자들의 지갑에 가득 차고 아시아가 더 이상 달러의 위용이 아니라 붉은 위안화로 뒤덮일 때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향후 10년 내에 금융에서 대역사의 창조가 이루어진다면 “팍스 차이나 2020”은 GDP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것보다 더 놀랄만한 정말 대단한 혁명이 된다. 과거 30년간의 눈부신 성장이 문제가 아니라 향후 10년간의 중국 금융의 변화는 정말 주목해 봐야 한다. 중국은 1단계로 아시아에서 통화스왑, 무관세협정, 무역대금의 위안화 결제를 통해 미국을 대신해 아시아지역의 중앙은행이 될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전기 먹는 말()”이 “태양을 먹는 말()”로 바뀔 때

 

냉전시대의 무기는 “폭탄”이 었고, 금융시대의 무기는 “파생상품”이었지만 금융위기 이후는 “에너지와 식량”이다.

 

1908년 영국의 지질학자가 이란에서 처음 “검은 황금” 석유를 개발한지 103년이 흘렀다. 석유는 사막의 중동을 황금의 도시로 만들었다. 베트남전쟁 이후 재정적자로 황금과 태환이 정지되어 폐지(廢紙)나 다름 없었던 달러를 석유결제 통화로 만들면서 푸른 생명력이 도는 그린백(Greenback)으로 회생시켰다. 달러는 지난 100년간 가격이 95%나 폭락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석유를 담보로 힘을 쓰고 있다.

 

“풀 먹는 말”이 “석탄 먹는 말(증기기관)”로, “석유 먹는 말(자동차)”로 그리고, “전기 먹는 말(IT기기)”로 바뀌면서 세상이 바뀌었고 자본주의 세계의 국가간 패권도 바뀌어 왔다. 지금 “태양을 먹는”, 녹색 “말”(Green에너지)이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역사의 한 장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21세기의 리스크는 13억 인구의 산아제한이 풀리면 이들의 입으로 들어갈 “식량”과 공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이들이 타고 다닐 교통수단에 필요한 엄청난 “에너지”다.

 

미국의 달러 패권을 잡아채고 세계의 강국으로 올라서려면 “녹색에너지”에서 패권을 잡아야 한다. 초기투자가 엄청난 연약한 녹색산업에서는 튼튼한 “금융의 갑옷”이 있어야 성공한다. 중국이 금융대국, 위안화 국제화에 목을 매는 것은 녹색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금융 갑옷”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금융, 얕보면 큰 코 다친다

 

과거 한국은 화학, 철강, 자동차, IT산업을 기러기가 날라오듯이 순차적으로 선진국으로부터 이전 받아 국산화를 하고 성장산업으로 키웠다. 그러나 지금 세계의 시장이 된 중국에는 4마리의 기러기가 동시에 내려앉고 있다. 그래서 한국이 중국에서 국제적 산업이전과정에서 누릴 이익이 없어졌다. 이미 한국의 포스코가 중국에 최첨단 파이넥스 공법 공장을 지을 예정이고, 현대가 자동차 공장을 중국에 지어 돈을 벌고 있다

 

자동차 다음은 IT인데 IT강국, 한국의 신화는 이미 끝나가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하이닉스가 최첨단 반도체공장을 지었고, 삼성과 LG가 최첨단 LCD라인을 중국에 지으려 했지만 중국정부의 “바이 차이나(Buy China)” 전략에 걸려들어 고전하고 있다

 

이들 산업 다음으로 한국이 중국에 팔 기술이 있을까? 제조업에서는 답이 잘 안 보인다. 제조가 아니라면 금융인데 한국의 금융업은 이미 중국에 비하면 조막손이 되어 버렸다. 미국 금융업이 그 답을 보여 주었듯이 금융업이 진정 “규모의 경제”산업이고 대마불사(大馬不死)다. 작년 중국은행들의 연간이익이 152조원이다. 세계 은행업 시가총액의 1,2,3위가 모두 중국은행들이다. 금융업에서 한중간 게임은 끝났다.

 

한국의 금융기관이 중국금융기관에 대고 선진기법 어쩌고 하지만 코끼리와 개미의 싸움이다. 겁 없는 개미가 코끼리를 절벽에 밀어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개미생각이고 현실은 한마디로 “불가능”이다.

 

더 무서운 건 소프트파워(Soft power)다.

 

총칼보다 더 무서운 건 문화(soft power)다. 이는 정신의 DNA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 나라가 강대국이 되려면 물질적 풍요 이외에도 “소프트 파워”가 중요하다. 총칼에 찔린 상처는 1년이면 아물지만 정신의 지배를 당하면 3세대가 흘러야 비로서 문화적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일제 강점기는 36년에 불과하지만 한국은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세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일본에 대해 자신 있게 덤비고 문화로서 경쟁할 수 있는 자리에 선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지금 한국의 신세대 연예인들의 “한류”가 일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386아버지 세대들은 일본어를 배우고 노무라를 배우는 데 골몰했었다. 사께(일본 술)와 우동 맛에 어린 시절을 보낸 할아버지 세대들은 일본을 미워하면서도 신작로와 도락쿠(트럭) 벤토(도시락)로 기억 되어지는 일상의 언어생활에서부터 일본 문화의 잔재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었다.

 

선진국을 보면 문화, 상품, 예술 등에서 미국은 미국 다움이 있고, 영국은 영국 다움이 있고, 프랑스는 프랑스 다움이 있다. 그것이 국가 브랜드이고 브랜드파워이다. 경제력의 이면에 있는 강한 문화력(文化力)이 강대국의 또 다른 힘인 것이다.

 

G2로 올라선 중국이 이제 자기 브랜드를 찾고 있다. “중화(中華)”다 중국은 못 살던 변방에서 바로 세계의 중심으로 이동하자 마자 정화(鄭和)장군과 공자(孔子)의 호적을 되살렸다.

 

공자와 정화(鄭和)장군의 부활, 심상치 않다.

 

지금 중국에는 2500년 전에 살았던 공자의 호적과 700년 전 명나라 시대 장군인 정화(鄭和)장군의 호적이 되살아 났다. 명나라 때 ‘중국의 콜롬부스’라고 불리 우는 정화장군은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이르는 대 해상제국을 건설했다. 지금 중국에서 정화장군이 살아나고 있다. 2005년부터 중국정부가 대대적으로 정화장군을 기리는 행사를 시작했다.

 

한자문화권의 사상적 기초를 제공한 공자가 아시아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문화대혁명 때 공자의 묘까지 파괴했던 중국이 2004년부터 전 세계에 공자학원(孔子學院 Confucius Institute)을 만들어 중국어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하드웨어 수출로 강대국으로 기틀을 잡은 중국이 이제 소프트파워의 수출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아세안 국가로 중국 지도부의 출장이 잦다. 그리고 갈 때마다 큰 선물 보따리를 들고 간다. 중국이 한자문화권인 아세안 국가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당장 급한 국가의 생명줄인 석유의 안전한 해상수송로의 확보가 목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위안화 경제권의 구축과 이를 통한 아시아 패권의 장악이다.

 

작년 오바마의 초청으로 후진타오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중국은 뉴욕 타임스퀘어광장에서 중국의 이미지 광고를 시작했다. 미국을 방문한 후진타오 주석은 시카고의 공자학원을 방문했다. 중국 정부의 소프트파워의 확대를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작은 것은 아름답다. 그러나 큰 것은 강력하다

 

일본과 유럽의 축소지향형의 “디테일”이 문화로는 의미가 있지만 패권으로는 약하다. 결국 커야만 오래 간다. 아이슬랜드 등의 유럽의 소국들은 강했지만 금융위기의 쓰나미에는 그릇이 작아 바로 넘쳐 버렸다. 싱가폴, 홍콩처럼 제조기반이 없는 도시국가도 충격이 컸다

 

대국 중국은 최근 30년간 돈 되는 건 모두 외국에 문을 열었다. 그 결과 중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나라가 되었다. 이젠 더 이상 외국의 돈이 필요 없는 나라가 되었다.

 

먹고 살만하면 다음은 “문화”다. 문화는 삶의 질이다. 소비의 풍족함의 정도가 결국 문화를 깨운다. 골동품, 예술품가격이 속등한다. 기본적인 욕구가 만족되면 다음은 생활의 질이다. 선진국은 문화선진국이고 금융선진국이다. 브로드웨이가 맨하탄 월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것도 바로 문화도 돈으로 색칠을 해야 가치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경제대국 중국이 전세계 공자학원에 돈을 투자하고 영화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중국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음식, 패션에 돈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실물경제에서 “규모의 경제”로 벌어들인 엄청난 돈들이 드디어 문화와 예술분야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무한복제가 가능한 21세기의 문화 예술산업은 투자도 대형이지만 히트했다고 하면 항공모함을 몇 대를 살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 중국의 거대 자본이 문화산업으로 흘러 간 뒤에 그 후에 나올 결과가 두렵다.

 

글로벌 차이나 랠리( China Rally)시대다.

 

지금 세계경제에서 중국을 빼면 아무것도 안 되는 시대가 왔다. 날아다니는 호텔이라는 별명의 에어버스의 초대형 최첨단 비행기 A380, 구찌, 페르가모, 루이비똥, 티파니 등의 유명브랜드 명품의 최대 고객이 지금 중국이다. 미국 유럽의 미술품경매의 최대 큰손도 중국이다.

 

전세계 금융계의 M&A시장에 돈줄이 지금 중국이다. 미국 금융기관의 부도에 돈을 넣은 이도 중국이고, 남유럽의 부도난 PIGS국가에 대해 채권을 사준 나라도 유럽강대국이 아니라 중국이다. 경기부진에 빠진 미국과 유럽에 적게는 200억불 많게는 450억불씩 물건을 사주는 “통 큰 상인”도 중국이다.

 

불쌍한 검은 대륙 아프리카 48개국에 원조를 하면서 금광, 동광, 희토류 금속, 에너지를 캐가면서 워싱턴 컨센서스 대신 “베이징 컨센서스”를 심는 나라가 중국이다. 한국 증시에서도 “4대천왕, 7공주”로 일컬어지는 소위 대박 주들도 자세히 보면 모두 중국에서 돈 잘 버는 중국관련 주들이다.

 

지금 중국에 팔던지 중국과 관련된 것을 팔면 대박인 시대가 왔다. 중국이 흔들릴 때가, 중국이 발언권이 약할 때가 한국엔 기회다. 중국의 불행, 중국이 망하는 불행보다 중국이 망하면 그 후광에 밥 먹고 살던 한국이 더 빨리 망가지고 한국이 더 크게 불행해 질 수 있다. 그럴 가능성에 논쟁을 할게 아니라 중국이 세계 1등이 되면 한국은 그 1등의 등에 올라타 “특등을 하는 방법”을 피 터지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게 맞다.

 

논어(論語)와  인민폐를 든 거인, 만만디 중국이 온다

 

13억 중 10억이 상인인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은 비단 팔아 떼돈 번 왕 서방이 제지와 활자, 화약과 나침반, 도자기와 차를 공짜로, 아무 로열티로 없이 서방에 전해준 “통 큰 나라”다. 서방의 현대기술 얼마를 중국이 무단으로 침탈했다고 하지만 중국이 서방에 내준 4대 발명품의 누적 기술 로열티를 계산한다면 오히려 서방이 중국에 내야 할 기술 로열티가 더 클지도 모른다.

 

60년 전에 사회주의 붉은 깃발과 총을 들고 한국의 국경을 넘었던 중국이 지금 한 손에 “논어(論語)”를, 한 손에는 “인민폐”를 들고 다시 강대국이 되어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중국은 “문화파워”와 “금융파워”로 아시아를 먼저 접수하고 궁극적으로 세계를 접수하려 하고 있다. 거대한 중국용광로에 발을 담그는 순간 모든 게 녹아 내리게 하는 것이 중국이다. 뭐든 서서히 녹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무서운 나라다.

 

중국은 무슨 일이든지 인내심을 갖고, 서두르는 법이 없다. 중국과의 대전(對戰)에서는 여유가 없으면 무조건 진다. 1764킬로 경항대운하를 파서 남북의 물길을 잇는데 700 년을 쓰는 사람들이 중국인이다. 임기 5년에 4대강을 연결하겠다고 몸부림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국의 “만만디”는 인구가 많아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생활의 노하우”다. 인구가 너무 많아 순서를 기다리지 않으면 어짜피 빠져 나갈 수 없어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숙명을 가진 나라가 중국이다. 작년에 100년만의 폭설이 내린 북경공항에서 눈사태에 갇힌 적이 있었다. 수만 명이 동시에 갇히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느긋하지 않으면 스스로 우울증에 빠져 죽는다. 그럴 때는 차를 마시며 마음을 가라 앉히고 때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춘절에 몇 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차역에서 길바닥에 몇 날을 기다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중국인들과 비즈니스를 할 때 폭탄주를 섞은 1회성 단타 접대로 상대를 죽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40도, 50도, 70도짜리 백주를 들고 와 순서대로 포도주 잔에 가득 채워 소주와 맥주에, 겨우 40도 짜리 양주에 익숙한 한국인의 위장에 들어 부으면 3번이면 바로 앞발을 들고 만다.

 

과거 역사에서 보면 중국은 내치(內治)에 성공하면 다음은 외치(外治)다. 앞으로도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잘 살자는 구호를 국가의 아젠다로 세웠고 드디어 세계의 강대국으로 올라서고 있다.

 

지난 역사를 보면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잘 먹고 잘 살았지만 중국이 강대국으로 일어서고 난 뒤 그 시선을 주변국으로 돌리면 한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들은 항상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중국의 금융을 얕보면 큰 코 다친다. 위안화 국제화를 중국보다 더 열심히 연구하고 한국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런 일이 향후 10년 내에 오면 그때 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중동의 국부펀드보다 더 큰 펀드가 중국이다. 중국이 금융에서 마음먹고 덤벼들면 시장이 개방된 한국 금융시장에서 못할게 없다.

 

아시아가 만리장성의 우산 속으로 들어갈 때..

 

중국의 주변국가들이 변방을 없애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 경제권”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아세안국가와 무관세를 실시하고 변경무역에서 위안화로 결제를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일본 경제권의 건설은 실패했지만 지금 중국이 화교 네트웍과 넘치는 달러를 담보로 아시아 경제권의 건설을 시작하고 있다.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달러(green back)을 대신하는 위안화(red back)의 시대가 소리 없이 다가 오고 있다.

 

아세안에 국경 없는 시대가 오면, 13억에 아세안의 인구 6억을 합치면 19억 인구의 경제권이 된다. 무역에서 세금이 없어지며 바로 아세안이 모두 중국의 “만리장성의 우산 속”으로 들어간다.

 

미국이 사주던 아시아의 상품을 13억의 인구가 대신 소비하면 아시아의 대미 의존도는 자동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21세기에 아시아 지역통화권의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올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미국, 유로, 중국의 “기축통화의 과점시대”가 도래한다.

 

“차이나 르네상스”가 온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역사책을 다시 꺼내어 당나라, 명나라의 융성이 한국에 미쳤던 영향을 연구해야 한다.

 

황사와 떡진 머리 그리고 시커먼 가죽잠바를 입고 다녔던 사람들, 별로 가고 싶지 않았던 못사는 나라 중국이 지금 전세계의 돈과 사람 그리고 기술과 기업을 빨아들이고 있다.

 

실크로드를 통해 당대 최고의 발명품을, 못 사는 유럽에 전했던 돈 버는 귀재, 비단장사 왕 서방을 모르고, 중국이 아프리카까지를 정복한 해상대국의 주인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에게 중국의 부상은 신기한 돌연변이로 보일지 모른다.

 

2000년 역사를 보면 중국은 단지 근세 200년의 역사에서 만  서방세계에 뒤졌지 그전에는 항상 서방에 앞서 있었다.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50년간 중국보다 잘 살았지 그 이전 1950년간은 중국보다 앞선 적이 없었다. 중국인의 혈관에 흐르는 장사꾼의 DNA를 절대 낮게 평가하면 안 된다. 조선의 거상 “임상옥”이 큰 상인이지만 중국의 거상 “호설암”에 비교하면 규모에서 게임이 안 된다

 

중동의 사막과 고원을 넘나들면 단련된 비단장사의 국제적인장사꾼 기질과 아프리카까지를 정복한 무역상의 기질이 21세기에 달러를 들고 전 세계를 누비는 21세기의 신 “차이노믹스”를 만들고 있다. 한국이 이런 중국을 업어치기 해 돈을 벌려면 중국경제와 금융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금융기관, 연구기관과 대학에 중국의 명문대에서 중국경제와 금융학을 공부한 박사들이 몇이나 될까?

 

삼성과 현대 등 한국 제조업이 중국에서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다. 금융이 가서 깨지면 꽝이다. 중국 금융시장이 문이 열렸을 때 한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중국이 10년 뒤에 아시아의 기축통화로 일어선다면 한국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이런 연구가 한국에서도 있어야 한다.

 

중국 금융인프라가 어설플 때가 한국 금융은 기회

 

중국금융시장의 투자수익이 낮은 것은 바로 법 제도와 금융시스템의 미비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금융이 치고 들어갈 공간이다. 중국은 전국을 삽질해서 공사판으로 만들고 GDP의 1/3을 대출해서 GDP를 만드는 나라다. 그러나 중국이 레버지리와 부동산PF와 증권유동화(ABS)기법을 쓴다면 중국은 은행 대출없이 전국을 맨하탄 처럼 만들 수 있다. 중국은 지금 겨우 리츠가 싹트는 정도이고 부동산PF는 개념이 없다.

 

중국이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화해서 사고파는 증권화의 개념이 확실히 자리잡고 이것이 민간 기업에 응용되면 중국의 연간 660만의 대학 졸업생들이 모두 창업에 나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미 서부의 실리콘 밸리가 중국의 만리장성 근처로 모두 이사와야 할지도 모른다. 중국인들의 엉뚱한 발상과 2000년간의 철학이 과학기술과 금융과 조우한다면 3차원 첨단기술의 지적소유권은 모두 짝퉁의 나라 중국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금융과 전쟁은 친구다”. 금융기법은 세금을 함부로 올리지 못했던 유럽의 도시국가들이 전비마련을 위해 국가의 미래 현금을 채권으로 당겨쓰면서 창조된 것이다. 인도를 지배한 영국이 그랬고 미국은 아예 유럽의 돈을 빌려 나라를 건국한 벤쳐 국가였다. 지금 21세기의 중국 금융은 전쟁이 아니라 “SOC와 녹색산업”에서 친구를 할 것 같다.

 

중국은 19세기형 사회구조를 21세기형으로 바꾸는데 SOC에 엄청난 돈이 들고 미래 에너지의 개발에 천문학적 돈이 들어간다. 13세기 이후 서방세계에서는 전쟁이 금융기법을 발달 시켰지만 21세기 중국은 SOC와 녹색산업이 중국의 금융을 폭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미 나스닥의 태양광 관련 스타기업은 상당수가 중국기업들이다.

 

금융은 신용을 먹고 산다. 그래서 신용을 확실히 보장할 법 제도와 정보유통, 그리고 공정한 룰이 적용되는 시장이 있어야 커질 수 있다. 법과 제도는 없고 사람만 있었던 중국의 금융이,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금융시장을 빠른 속도로 배끼고 있다. 

 

GDP대비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의 비중은 바로 한나라의 금융화의 정도다. 그것이 100%이하인 나라는 소위 굴뚝에 목숨 거는, 후진국이고 100%가 넘는 나라는 선진국이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계기로 중국의 금융거리인 상하이 푸동의 루지아주이 거리는 미국의 월스트리트 보다 더 화려한 최첨단 고층건물의 성(城)으로 변신했다.

 

그러나 중국의 금융거리는 밤에 불 켜진 창문은 절반이 안되고 임대료를 면제하고 관리비를 정부가 보조해주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다. 중국 사회주의 특성인 “야간 조명발”과 하드웨어에만 신경을 썼지 정작 중요한 “소프트웨어”는  형편 없다. 그러나 중국이 무서운 것은 하드웨어를 세계 최고로 갖추어 놓고 5년이면 그에 걸 맞는 소프트웨어를 채운다는 것이다.

 

느린 중국의 금융거북이가 소프트웨어를 갖추면 빛의 속도로 달린다. 느린 곰이 발에 건전지가 달린 롤라 스케이트를 신으면 표범보다 빨라진다. 법제도가 미비해 중국과 비즈니스가 어렵다고 할 때가 기회다. 중국의 금융이 소프트웨어가 엉성할 때가 한국금융에는 마지막 기회다.

 

중국인이 본 중국 금융과 지식산업이 가야 할 길은…

 

중국의 젊은 경제학자가 날카로운 필치로 금융과 소프트파워측면에서 중국의 앞날을 전망한 책이다. 중국이 언제 미국을 넘어설지,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려면 백 년도 더 걸릴 수 있다는 이유는 무엇인지, 중국이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될 수도 있는 비결, 중국이 금융대국으로 가야 할 길 등을 재미있는 논리로 중국의 금융산업과 지식산업이 가야 할 길과 미래를 그렸다.

 

후발국 중국의 입장에서 선진국을 보다 보니 약간의 패해 의식도 엿보이고 전형적인 중국 우파의 입장에서 서술된 부분도 있다. 논리의 비약도 가끔 눈에 띄지만 금융산업에 있어서 중국의 향후 발전의 방향에 대해 중국의 지식인들은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떤 스케일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표의문자인 중국어를 표음문자인 한글로 번역하는데 있어서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잘못 표현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오류를 잡고자 했지만 행여 있을지 모르는 오류나 불충분한 점은 추후에 다시 고쳐 나가도록 하겠다. 자료정리와 초벌 번역에 애쓴 푸단대 “중국경제연구회”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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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내 최고의 중국금융 분석가이자 베스트셀러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저자인 전병서 교수가 발굴하고 번역한 책으로, 중국의 전략과 진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저자 이에추화는 ‘스타경제학’이란 이론을 만들어 중국경제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의 젊은 경제학자다. 저자는 날카로운 분석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초대강국 전략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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