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전점검 체크사항
지에프컨설턴트 조회수:719
2015-02-04 14:59:00
분양계획서·카탈로그 지참해 마감재·환기시설 등 비교를
하자 발견땐 사진 촬영, 추후 분쟁시 증거 확보.. 시공사에 보수 요구해야
최근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입주자 사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입주를 1, 2개월 앞두고 실시되는 사전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은 실제 지어진 아파트를 분양 팸플릿 등과 비교해 볼 수 있고 시공 과정에서 생긴 하자나 불편사항 등을 시공사 측에 요구할 수 있다. 시공사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줄일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전점검 시 분양계획서나 카탈로그 등을 미리 챙겨 마감재나 환기.배수시설 등을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 2만351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강서구 마곡지구 1~7단지도 집들이에 나선다. 6월 입주물량은 이보다 53%(1만 2497가구) 증가한 전국 3만6008가구에 달한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 입주가 시작됐으며 오는 30일에는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5지구에 지은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총 1810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다음 달에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1020가구와 강서구 마곡지구 1~7, 14~15단지도 집들이에 나선다. 경기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지은 부천 아이파크 1613가구, 호반건설이 수원 영통구 원천동에 지은 호반베르디움 1330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물량이 늘면서 사전점검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경우 이달 단지별로 사전점검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곡14단지는 지난 10~12일, 6.7단지의 경우 24~26일 사전 점검이 진행됐다. 오는 31일~6월 1일에는 마곡 1~4단지 사전점검이, 6월 7~8일에는 5단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입주 후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사전 점검에서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먼저 견본주택에서 본 마감재와 입주 아파트의 마감재가 동일한지 살펴봐야 한다. 이를 위해 분양계약서와 카탈로그를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내벽 균열이나 도배 상태 등도 따져봐야 한다. 특히 누수로 인한 탈색이나 변색이라고 의심되는 부분을 확인하지 않을 경우 추후 곰팡이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 

싱크대나 세면대.욕조 등의 수도꼭지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배수가 잘 되는 지도 살펴봐야 한다. 또 화장실 바닥이나 벽면의 타일 사이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완벽히 차단돼 있지 않을 경우 물이 스며들어 다른 부분에 곰팡이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 현관문과 방문.창문 등 각종 문의 개폐 상태와 보일러실의 집기 및 환기구 설치 등도 체크해야 한다.

발코니 창문을 챙기는 것도 필수다. 발코니의 높이와 용접 상태를 살펴보고 고정이 잘 됐는 지도 체크한다. 또 발코니창이 수직 수평으로 잘 설치됐는지와 휨 현상은 없는 지도 따져봐야 한다. 이외에 가스설비나 급수설비, 양변기 등도 정상 작동하는 지 체크해야 한다. 하자발생 시에는 시공업체에 보수 요구를 해야 한다. 분양 카탈로그 등과 다른 부분은 사진으로 촬영해 증거를 남겨야만 분쟁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