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프랜차이즈 연예인 광고 전략...
지에프컨설턴트 조회수:954
2015-02-04 14:02:00

놀부부대찌개 신사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두석 점주는 TV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올 때마다 어깨춤이 절로 나온다. 노래가 신나기도 하지만 매장에 붙어 있는 싸이 포스터에 고객들이 눈길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연예계의 핫이슈인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1000만 돌파 흥행 영화 ‘도둑들’, 꽃중년 신드롬을 만들어낸 ‘신사의 품격’이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싸이가 출연한 놀부 CF의 한 장면.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놀부, 드롭탑, 망고식스 등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모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모델들의 활약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는 것과 함께 가맹 문의가 빗발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

지난 6월부터 싸이를 모델로 쓰고 있는 놀부는 강남스타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싸이’ 덕에 매출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7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가까이 올랐다.

놀부 관계자는 “매장에서 음악을 안 트는데 일부 매장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틀어 매장 분위기를 바꾸는 싸이 효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자리를 넘보고 있는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전지현이 모델이다.

드롭탑은 전지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화 홍보사와 협의해 영화 속 미공개컷을 확보, 전국의 각 매장에 전시하고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도둑들이 상영되는 8월 한 달 동안 극장에서 브랜드 광고도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지역 매장 매출은 2배가량 증가했고, 하루 평균 5~6건에 불과했던 가맹 상담문의가 평균 20건을 넘어섰다. 최근 계약기준으로 매장이 60개를 넘어섰다.
 
카페 드롭탑의 전속모델 전지현.
드롭탑 관계자는 “이전에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드롭탑의 모델이 전지현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영화 속 전지현을 본 후, 검색이나 광고를 보고 저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롭탑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최근 전지현과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최근 ‘꽃중년’ 신드롬을 만들며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디저트 카페도 있다.

디저트카페 망고식스는 장소 협찬뿐 아니라, 대표 메뉴들을 극중 주인공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 전체적인 브랜드 홍보 면에서 최고의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방송 이후 매출은 최대 3배나 증가했다”며 “특히 드라마에 노출된 망고주스는 5배, 김하늘이 즐겨 마신 블루레몬에이드는 2.5배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망고식스가 ‘신사의 품격’ 효과를 볼 수 있던 데에는 김수로의 영향력이 적잖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로는 망고식스의 홍보이사로 일하면서 압구정점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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